게오르그 바젤리츠 : 가르니 호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타데우스 로팍 서울에서 작가 게오르그 바젤리츠의 신작을 포함한 그의 작품의 전시로 개관전을 시작했다. 이번 전시는 그가 타데우스 로팍 서울에서의 개관전을 위해 제작한 8점의 회화와 12점의 드로잉 신작을 선보인다.바젤리츠는 20세기 후반 독일 예술의 흐름에 있어 선구적인 역할을 하며 동시대 가장 영향력있는 예술가로 꼽히며 작가 고유의 예술적 어휘들을 통해 자신의 작품 세계를 지속적으로 갱신해왔다.이번 전시의 제목 '가르니 호텔'은 프랑스어로 저가 호텔을 의미하는데 이는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 <아비뇽의 처녀들>에서 착안되어 그의 연상과정에서 탄생한 제목이다. 제목이 고안된 방식에서도 알 수 있듯 바젤리츠는 전통적인 회화의 원칙을 성찰하며 탈피하는 표현방식을 추구해왔다. '가르니 호텔' 전시의 작품을 감상할 때 공통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것은 뒤집힌 인물화이다. 이 공통된 표현 방식에 그가 오랜 기간 작업해오며 쌓인 작품세계와 철학을 엿볼 수 있는데, 다양한 자화상, 그의 작업에 있어 큰 영향력을 준 그의 아내 엘케(Elke)의 이미지를 집중적으로 탐구한 작품들과 더 나아가 독일 출신의 그가 겪은 분단과 전쟁의 시기에서 느낀 인간의 잔인성, 부조리함, 불안의 감정들이 담겨있다. 거꾸로 된 이미지는 더 잘 보일 뿐이며 곧바로 보는 이의 눈을 향하게 된다 또한 위와 같은 사회상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는 추상, 미니멀리즘 등 당시의 미술 세계의 현실에 대한 그의 저항심은 거친 필치와 붉거나 강한 색감의 활용을 통해 느낄 수 있다. 그는 60년간 혁신에 대한 충동과 이러한 정신이 담긴 표현주의적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제적 명성을 얻게됨과 동시에 파리 아카데미 데 보자르(Académie des Beaux-Arts)의 회원으로 선정되는 명예와 베니스 아카데미아 미술관(Gallerie dell’Accademia)에서 회고전을 가진 최초의 생존예술가가 되었다사진제공 : 타데우스 로팍 서울 전시일정 2021.10.07 ~ 2021.11.27장소 타데우스 로팍 서울관람시간 화-일 10:00 ~ 18:00 / 월 휴관문의 홈페이지 / 인스타그램입장료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