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소개 나는 매일 명상을 하며 나 자신만의 방을 들여다 본다.각종 기억들과 추억이 들어있는 자기만의 방. 그 곳에는 기억, 추억, 트라우마들이 감정들과 섞여 추상적으로 존재하고 있다.그 기억과 추억의 정확한 장면은 기억나지 않지만 왜곡된 감정과 생각은 나를 과거로 미래로 여행하게 한다.그렇게 존재하는 추상적인 나만의 방, 아마 우리 각자가 모두 가지고 있을 자기만의 방을 명상의 출력물인 드로잉들을 통해 전시를 보러 온 사람들에게 전달해 보려 한다. 그 드로잉들은 베끼듯이 반복된 형태로 나타나며 그 반복적인 점, 선, 면으로 나타나는 패턴의 알고리즘은 나의 사유의 과정을 드러내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도 그 사유의 흔적들인 드로잉을 바닥에 깔아 전시를 보러 온 분들이 밟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들어 보았다.나는 관람자들이 바닥에 쌓여 있는 드로잉들을 마구 밟고 흔적을 남겨 주었으면 좋겠다. 관람자의 흔적과 나의 흔적이 뒤섞여 누구의 작품인지 모르도록. 나는 드로잉으로 사유의 흔적을 남기고 관람자들은 발자국으로 그 사유의 과정을 감상한 흔적을 남겨 자기만의 방 안에서 비로소 완성된 작품이 된다. 전시 작가 : 김노을 (@artist_nol)전시 제목 : A ROOM OF ONE'S OWN(자기만의 방)전시 기간 : 21.01.26(화)-01.31(일)관람 시간 : 3-8pm전시 장소 : 아트스페이스 블루스크린(서울특별시 마포구 노고산동 56-76 지하1층)관람 예약 : 네이버예약 / 무료 김노을 개인전 기사블로그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