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는 모퉁이에서 만나지 지난 9월 16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서울 금천구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에서 회화작가 박진아와 이혜인의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 '아우라는 모퉁이에서 만나지'는 일상의 경험을 독자적인 화풍으로 구현하는 두 작가의 신작을 포함한 약 40여 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현재 예술계는 팬데믹 시대에 맞서 디지털 예술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그러나 이번 전시는 디지털, 온라인 이미지의 작품이 새롭게 등장하는 현 시대 상황 속에서 묵묵하게자신의 방식으로 회화 작품을 창작해오는 두 작가를 선보이고자 했다. 관객은 회화라는 하나의 분야를 깊게탐구해온 두 작가의 발걸음을 따라가며 그 과정에서 발생한 작가의 색을 띈 아우라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서울 안에 있는 동네, 독산동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서울에 존재하는 동네를 주제로 작품을 만들었다는 것은 특이한 시도이자 기회로 보여진다. 작가가 가지고 있는 개성적인 화풍과 다소 낮은 인지도의 동네가 만나는 예술적 시도로 보는 이로 하여금 독산동이라는 이미지에 새로운 인식을 부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평범했던 존재에 작가만의 아우라를 투여함으로써 독산동에 예술적 가치를 녹여내는 작업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전시를 관람하다보면 이번 전시의 제목인 '아우라는 모퉁이에서 만나지'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아우라 그리고 모퉁이. 두 단어는 분명 다른 결을 가지고 있어 두 단어의 조합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진다.이때 아우라는 두 작가가 오랜 시간 쌓아온 창작의 힘과 분위기를 상징하고 모퉁이는 독산동이 가지고 있는 투박함과 친숙함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유추해볼 수 있다. 이 두 단어가 만나 탄생한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린 일상 속 스치는 인물과 삶 속에 심미적 가치를 높이고 또 확장시킬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전시에 대한 긴 소개문이나 작가의 설명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 과정을 생략하며관객은 선입견없이 동네가 그려진 작품들을 바라보고 더불어 작품을 단순한 '작품'이 아닌 하나의 스쳐가는 일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사진출처 아트센터 예술의시간 인스타그램 전시일정 2021.09.16 ~ 2021.11.27장소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관람시간 월-금 10:00 ~ 18:00 / 토 12:00 ~ 19:00 / 일, 공휴일 휴관문의 홈페이지 / 인스타그램입장료 무료